세월호 침몰 사고로 가수 이정(33)이 예정된 단독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했다.
20일 소속사 라우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은 5월 17~18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펼칠 예정이던 두 번째 단독콘서트 '같이'를 잠정 연기했다.
라우더스엔터테인먼트는 "애도의 뜻으로 이번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했다. 기다려준 모든 분께 죄송하다. 유가족분들과 생존자들의 구조를 간절히 기다리는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이정은 트위터에 "애도와 기적의 기도에 힘을 보태려 한다"며 공연 연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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