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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에서 제작한 아이티 크레올어 찬송가. ⓒ성서공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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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가 지난해 강진으로 큰 고통을 당했던 아이티에 크레올어 찬송가 10,500부(5만달러 상당) 를 보낸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1월 예장통합 사회봉사부와 아이티 크레올어 성경·찬송 제작과 기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3월 11일 성경 기증에 이어 이번에 찬송가를 전달하게 됐다.
찬송가는 찬송 481곡과 프랑스 합창 131곡, 크레올어 찬송가 등을 편집해 만들어졌다.
성서공회 측은 “아이티 성경에 이어 찬송가를 제작·보급하도록 협력하신 사회봉사부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에 기증되는 찬송가를 통해 절망과 실의에 빠진 아이티 국민들이 소망과 용기를 노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찬송가는 다음달 25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항구에 도착하고, 아이티성서공회에서 이를 접수해 아이티복음교단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