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박종덕)은 16일부터 오후 진도 공설운동장과 팽목항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긴급구호활동은 16일 여객선 침몰 사고를 접하고 긴급구호 대책본부가 있는 진도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전라지방 장관을 비롯한 15명의 사관이 생필품(빵, 컵라면, 물, 음료수 등)을 제공했으며, 17일 아침부터는 실종자 유가족들이 있는 전남 진도군 팽목항으로 급식차, 빨래차를 보내어 무료급식 및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구세군 측은 전했다.
이번 긴급구호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국민은행 직원들도 투입되어 발빠르게 상황에 대처하며 구호활동 중이며, 무료 급식과 세탁차를 운영하며 피해 가족들과 구조자들을 돕고 있다.
구세군대한본영은 사고가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