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59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것과 관련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유만석 목사)가 이날 애도 메시지를 통해 "희생당하신 유족들의 슬픔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장총은 유만석 대표회장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이번의 여객선 침몰 사고에 특히 어린 학생들의 수많은 희생에 놀라움과 슬픔을 느낀다"며 "우리는 이번의 슬픈 사고에 우리 성도들이 회개의 기회로 삼고 특히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의 회개와 성찰의 겸허함을 갖게 되기를 바라고 희생당하신 유족들의 슬픔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