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광고-한광여고 레인보우스쿨 동아리 학생들이 '구세군 사랑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111명의 학생이 36,500원씩 모은 금액은 총 4,051,500원으로, 후원금은 캄보디아 시골마을에 위치한 뽀미우 초등학교 학생 52명에게 자전거로 전달됐다.
통학거리와 생활수준을 반영해 추천된 학생들은 자신보다 큰 자전거를 받으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뽀미우 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은 "캄보디아에서 자전거는 아이들이 통학 할 때 뿐 만 아니라 부모님이 일을 하거나 생활을 할 때에도 매우 유용한 재산이다" 라고 하며 "이런 시골마을까지 찾아와 귀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레인보우스쿨 동아리의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이 주목되는 이유는,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아자학교 프로젝트'(아이들 자전거 태워 학교보내기)라는 서브타이틀을 만들고 자발적으로 확산시켜 후원금을 모았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방학에 직접 캄보디아에 방문해 자전거를 전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차 참여를 약속했다.
한편 하루 100원 * 1년 = 36,500원을 후원하여 캄보디아에 자전거를 보내는 '구세군 사랑나눔 프로젝트'는 2014년도까지 계속 되며, 많은 후원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관련 문의 02-6364-4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