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선교회(회장 박해용)와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대회장 김영진), 4.19혁명 3단체 등이 합동으로 주관하는 예배가 드려진다.
시상식과 함께 "4.19혁명 UN/유네스코 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법인화 출범"을 기념하는 뜻깊은 예배가 오는 18일 아침 7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계와 교계,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 각계 지도자와 4.19혁명 3단체회원, 시민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 날 설교는 국민비젼 상임대표인 오범열 목사가 전한다. 대회장 김영진(전 농림부장관)는 기념사를 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는 청와대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이 대독한다.
또 행사에서는 김영삼 전대통령의 격려사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새정치연합대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 상 전 국무총리 등이 축사한다.
박해용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될 기념예배에서 윤대희 연세대 전부총장, 양영식 전통일부차관, 김정길 4월회 회장 등이 특별기도를 한다.
이날 1천여 명의 참석자들은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이 주최하는 북한어린이 한생명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하고, 헌금전액을 즉석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4.19혁명 54주년이 되는 이 날 아침 반세기만에 4.19혁명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이뤄지고, 기념사업위원회가 공식 법인화 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이사장에 선출된 김영진 상임대표는 "실로 반세기 만에 우리 민족의 현대사 속에 자랑스러운 3.1운동과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인 3대 민족 민주 평화운동 가운데, 이제 4.19혁명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키는 역사적인 운동에 돌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이제 우리 모두가 서양사를 배우며 매우 부러운눈으로 바라보고 공부해 왔는데, 우리의 3대 민족, 민주, 평화운동이 프랑스 혁명사와 함께 인류의 자랑스런 역사로 자리메김 시키는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 기구출범과 함께 상임고문단에 김영삼 전대통령, 송월주 전 조계종총무원장, 이기택 4.19공로자회장,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총재, 이만섭, 박관용, 김원기 전국회의장, 김한길 새정치연합공동대표, 한양원 민족종교협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삼환 전NCC회장, 장상 전국무총리, 전병금 전 기장 총회장, 김정길 4월회장, 김덕룡 전 정무장관, 전용태 성시화운동총재, 김명규 국가조찬기도회장 등이 상임고문에 위촉된다.
이사장 김영진 전 장관, 이사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소강석 한기연 지도목사, 4.19혁명단체인 문승주 부상자 회장, 정중섭 유족회장, 김정길 4월 회장, 박해용 선교회 회장, 오범열 남포포럼 대표, 김덕룡 민화협 전의장, 이바울 세제혁명대표, 김효석 새정치연합최고위원, 이혜훈 새누리당최고위원 등이 선임되고 감사에는 법무법인 로고스의 경수근 변호사, 장헌일 명지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선임 자문위원에는 손동유 명지대 교수 등 20여 명의 교수단이 위촉되고, 전문위원단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허권 본부장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위촉되어 4,19혁명의 역사적인 기록물들을 정리해 유네스코 인권기록물 심의 위원회에 제출한다.
한편 실무를 총괄하는사무국장에는 이덕재 전 시민의신문편집국장이, 사무차장에는 한국경제협동조합 김재영 이사장이 각각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