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한화생명 청소년 봉사단 '해피프렌즈' 9기 발대식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60명으로 구성, 학교 폭력 예방 주제 선포 및 퍼포먼스 진행; 배우 박지빈, 월드비전 해피프렌즈 홍보대사로 발대식 참여
월드비전과 한화생명의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원들과 박지빈 홍보대사(가운데),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박지빈 오른편), 한화생명 서지훈 상무(맨 뒤) '우리가 그리는 학교' 라는 슬로건으로 학교폭력, 왕따, 욕설등을 퇴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비전

"폭력 대신 사랑을, 욕설은 칭찬으로, 친구와 함께 우리가 그리는 학교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2일 서울 63빌딩 세쿼이아룸에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9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월드비전 해피프렌즈 홍보대사 박지빈과 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은 함께 '우리가 그리는 학교' 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친구와 함께 자신들이 꿈꾸는 학교를 직접 그려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폭력, 왕따, 욕설, 강요, 무관심으로 얼룩진 오늘날 학교의 모습이 사랑, 존중, 칭찬, 배려, 관심을 통해 아이들이 그리는 학교의 형상으로 무지개로 그려졌다.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60명으로 구성된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각 지역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여름 · 겨울방학을 이용한 봉사캠프, 월별 실천과제 등 학교 현장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해부터 월드비전 해피프렌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지빈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해피프렌즈 활동을 통해 작은 손길도 누군가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며 "칭찬과 배려, 관심이 가득한 우리가 그리는 학교의 모습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 고 의지를 전했다. 배우 박지빈은 지금까지 해피프렌즈 봉사단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대만 봉사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나 자신이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어주는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이 벌써 9기를 맞았다.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준 한화생명에게 감사하다" 며 "박지빈 홍보대사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해피프렌즈 라는 이름처럼 모두가 행복한 친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2006년 1월 창단했다. 매년 350~400여명의 단원이 선발되어 1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년간 약 3,0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학교폭력 예방, 금연 등의 전도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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