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3일부터 6월29일까지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에서 '꽃필 녘 일요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꽃필 녘 일요마당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판소리, 전통연희·무용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첫 공연으로는 창작국악 여성그룹 '아리수'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이어 20일에는 임실필봉농악전수관, 다음달 11일에는 소리랑국악예술단, 같은달 25일에는 전통타악연구소 제출, 6월1일에는 이나현 소리프로젝트, 같은달 22일에는 소리메굿 등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이어 하반기에는 '단풍질 녘 일요마당'을 통해 전통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http://www.unhyeongung.or.kr) 또는 관리사무소(02-766-9090)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운현궁은 새 문화재보호조례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무료개방돼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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