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교육부의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도입에 반대하며 11일 동맹휴업에 나섰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11일 5개 권역별 집회를 열고 교육부에 시간선택제 교사를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교대련은 "시간선택제 교사의 신규채용은 또다른 비정규직 교사의 양산일 뿐"이라며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한 시간선택제 교사가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도입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올 2학기 부터 현직 교사의 시간선택제 교사 전환을 골자로 한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