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출전' 상하이서 다시한번 금물살 가른다

농구/배구

한국 수영의 자존심 박태환이 다시한번 세계대회를 재패할 몸풀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미국 산타클라라 국제 그랑프리대회에서 자유형 100·200·400m에서 우승한 박태환은 오는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리는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자유형 100·200·400m에 출전한다.

특히 지난 대회 자유형 100m에서는 세계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를 꺽으며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기에 이번대회에서 세계 언론은 어느때보다 박 선수에게 주목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81개국에서 선수들이 출전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200m·400m 금메달을 휩쓴데이어 지난달 우승한데 힙입어 박태환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수영의 자랑'인 박태환이 베이징 올림픽 영광을 재현하며 세계무대에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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