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인간재활학과 신설 20년… 재활복지특성화 제2기 선포식 진행

15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서 정부 관계자 등 400여명 초청키로

나사렛대(총장 신민규)가 장애인 고등교육 분야의 불모지였던 대학에 인간재활학과를 1994년 신설한지 20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하며 재활복지특성화 제2기 선포식을 진행한다.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재활복지특성화 제2기 선포식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위원장과 이명수, 이상민, 김정록 의원과 국회 관계자,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 재활·복지 분야 관계자 등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은 Able&나눔 콘서트도 진행, 가수 이상우씨 등을 초청해 축하공연도 갖는다.

우주형 재활복지특성화 본부장은 "소외와 차별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자아실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장애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꿈을 주기 위해 1995년 재활복지특성화를 선언하게 되었다"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통합교육을 통하여 사회통합으로 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기 선포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한편 재활복지특성화 선언 20년째를 맞는 나사렛대는 400여명의 장애학생이 일반학생과 함께 통합교육을 받으며 고등교육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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