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기독교 보수성향 단체들이 잇따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기독교인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이날 한국기독교시민연합(CCA, www.kpup.org)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여권 후보인 나경원 후보를 지지"한다며, "나경원 후보는 현재 당면한 국가적인 그리고 서울시민들의 숙제를 풀수 있는 최적임자 임으로 서울시장 후보로 지지하며 1천만 기독교인들이 함께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며 보수층의 지지를 요청했다.
또 다른 기독교 보수단체인 대통령을 위한 기도 시민연대(PUP, www.kpup.org )는 "안철수연구소 설립자 안철수씨의 서울시장 선거 개입을 우려하며 즉각 정치에서 손을 떼고 벤처기업가로 돌아갈것을 촉구한다"며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비판 성명을 발표하며 나 후보에 지원에 나섰다.
한편, 박원순 야권통합 후보 캠프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배우 김여진을 비롯해 권해효, 이은미, 배우 문소리, 영화감독 이창동, 작가 이외수·공지영 등이 박원순 후보 멘토단들이 젊은층과 진보층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