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복지사각지대 봉사활동 '희망릴레이'

이동세탁차량과 급식차를 활용하여 세탁 및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세군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이수근)가 지난 5일 부산동구 범일동 소재의 쪽방촌 일대에서 KB 국민은행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활동 '희망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자선냄비본부 이수근 사무총장을 비롯한 구세군 봉사자 20여명과 KB 국민은행 박기원 중부산 지역 본부장을 비롯한 KB국민은행 부산 지역 봉사단 30여명, 부산 동구 자원봉사센터 10명과 범일동 주민센터에서 봉사자 10명이 함께 참여하여 이동세탁차량과 급식차를 활용하여 세탁 및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범일동 일대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 600여명을 초대하여 건강식을 지원하고, 겨우내 묵혀 두었던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하며, 나눔과 소통의 장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시간을 가졌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이수근 사무총장은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희망 릴레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이렇게 소중한 일들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주고 동참해주신 KB 국민은행과 부산 지역 봉사단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고 전했다.

KB 국민은행과 진행하는 '찾아가는 희망릴레이'는 지난 해 KB국민은행에서 긴급구호 등 사회봉사를 위해 후원한 이동 세탁차 및 이동 급식차를 활용하여 진행되어지며 4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광주, 진주, 청주, 대전, 인천, 강원, 서울 등 전국 쪽방촌 외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들을 위해 6월까지 순회하며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KB 국민은행과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공부방 프로젝트인 '희망공간만들기', '희망가족 힐링캠프', '결식아동 무료급식', '해외 심장병 어린이 초청 수술'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향한 '희망 나누기'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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