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원로목사들, 교회 갱신 위한 '회초리 기도대성회' 연다

회초리 들고 스스로 자신의 종아리 때리는 참회 의식도 준비돼
회초리기도대성회 포스터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대표회장 최복규 목사)와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총재 강지원 변호사)는 오는 7월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한국교회와 목회자 갱신을 위한 회초리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한국교회를 이끌어온 100여 명의 원로 목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한국교회의 분열과 허물을 회개하는 기도문과 취지문을 낭독될 예정이다. 한국교회 회복은 목회자들의 자성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도운동의 본거지인 삼각산에서 마련한 회초리를 들고 스스로 자신의 종아리를 때리는 참회 의식도 함께 열린다.

기도대성회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 대구 등 전국 16개 시·도를 돌며 진행된다. 성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재목·김진옥 목사)는 지난 달 20일 1차모임에 이어, 27일 2차 모임을 갖고 범 교단적인 회개운동의 확산을 다짐했다. 또 1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삼각산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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