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선교사 양성하는 뉴질랜드 한의대학교

졸업 후 동남아·중동 지역 파송해 사역하도록 해

 

뉴질랜드 한의대학교는 2005년 현지 정부로부터 대학 인가를 받아, 졸업 후 국제한의사 자격을 취득하여 사역할 의료선교사를 양성한다.

동 대학 졸업 후 National Diploma in Acupuncture, Diploma in Herbal Medicine, Diploma in Tui Na and Qi Gong 학위를 3년간 취득하게 된다. 이 학위는 OECD 36개국에서 별도의 심사 없이 학위를 인정받게 되며, 학위 자체가 한의사 자격증 역할을 한다.

뉴질랜드 한의대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첫째로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높은 학문적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겸비한, 영국·뉴질랜드·중국·한국 출신의 의학 박사 교수진으로부터 뛰어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 매년 실시되는 약 1개월간의 의료선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적이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피지·바누아투·캄보디아 등에서 7,000여명의 환자를 치료했으며, 2012년 1월부터는 뉴질랜드 한의대학교 캄보디아 병원이 개원되어 졸업생을 의료선교사로 파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캄보디아 선교에 힘쓸 예정이다.

 

▲뉴질랜드 한의대학교 본관과 기숙사 내부.

 

그리고 세번째 장점으로는 졸업 후 우선 선교국인 동남아와 중동 지역에 의료 선교사로 파송받아 한의학을 통해 사역할 수 있는 길이 준비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졸업 후 뉴질랜드·호주·영국·미국·캐나다·유럽 등에서 국제 한의사로 개원이 가능하며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는 것이 있다.

뉴질랜드 한의대학교는 재학 기간 동안 선교사로서의 사명과 영성 훈련을 함께 실시하여, 허드슨 테일러와 같이 한 민족을 품고 사역할 수 있는 의료 선교사를 배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뉴질랜드 한의대 학생들 단체사진.

 

▲의료실습 모습.

현재 동 대학에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거나 직장 생활을 하다가 선교의 길을 위해 새롭게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단순히 한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시작했다가 선교의 사명에 붙들린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복음의 길을 가고 있다.

올해 졸업반 Jina Kim 학생은 하와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뉴질랜드 한의대학교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구주로 체험했으며, 이제는 졸업 후 선교의 길을 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뉴질랜드 한의대학교를 통해 자신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역시 졸업반인 Jun Chon은 내년 1월 캄보디아에 의료선교사로 파송받아 그 곳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현지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고 한의학을 가르치는 꿈에 부풀어 있다. 현지 사역자를 다시 현지 전역에 파송하는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하루라도 빨리 선교지에 나가 그 동안 배운 한의학을 마음껏 복음 증거하는 일에 사용하고 싶다”고 말한다.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청정지역 뉴질랜드는 한의학을 공부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연적 아름다움과 교육적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측은 “한의학을 통해 세계 선교를 준비하도록 세우신 뉴질랜드 한의대학교가,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더 많은 생명 구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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