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트리오 명곡' 금호아트홀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시즌출발

한국 첫 공연장 상주 실내악단인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CMS)가 3일 '숨겨진 트리오 명곡'(Unfamiliar Trios with Joy) 공연으로 2014년 시즌을 시작한다.

이베르의 '5개의 삼중주곡', 카푸스틴의 '플루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커리어의 '삼부카 소나타', 풀랑크의 '성으로의 초대'를 연주한다.

하프와 비올라, 플루트가 함께 연주되는 독특한 구성의 '삼부카 소나타', 재즈풍의 리듬이 돋보일 카푸스틴의 삼중주 등이 눈길을 끈다.

6월26일에는 '숨겨진 퀸텟 명곡'(Unfamiliar Quintets with Joy)을 펼친다. 9월4일에는 '브람스 실내악 전곡 연주 대장정'(Brahms Essentials) 시리즈의 일곱 번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12월11일에는 '보헤미안 겨울노래'(Bohemian Winter)라는 주제로 겨울풍경이 떠오르는 스메타나의 피아노삼중주, 드보르자크의 피아노사중주 등을 펼친다.

2007년 창단한 CMS에서는 음악감독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대진(피아노)을 필두로, 성신여대 교수 오윤주(피아노), 서울대학교 교수 이경선(바이올린)·백주영(바이올린)·윤혜리(플루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악장 데이비드 김(바이올린)과 비올라 수석 장중진(비올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강호(첼로), 계명대학교 교수 김민지(첼로), 영남대학교 교수 채재일(클라니넷) 등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 16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올 해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 마빈 문, 네바다 대학교 교수 드리트리 아타핀(첼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하피스트 박라나 등 총 6명의 게스트 멤버가 함께한다.

#금호아트홀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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