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가 26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97억6300만 달러로 전년동월보다 5.2% 증가했다. 수입은 3.6% 증가한 455억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1억9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지난 2012년 2월 이후 2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IT제품의 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선박 분야의 수출도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 32.1%, 반도체 14.0%, 자동차 15.9%, 철강 6.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액정디바이스·석유제품 및 석유화학 등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제품(-3.5%), 액정디바이스(-10.4%), 석유화학(-5.0%)의 감소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