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식목일, 희망의 나무 심으세요"

월드비전-트리플래닛, 인도에 '희망의 과실수 심기 후원
월드비전은 오는 식목일을 맞아,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올해 인도 군둘루펫 지역 과실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월드비전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은 오는 식목일을 맞아,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 www.treepla.net)과 함께 올해 인도 군둘루펫 지역 과실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긴급구호, 지역개발사업 및 옹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NGO 단체다. 

트리플래닛2 게임 사진.   ©월드비전

'트리플래닛'은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앱 게임으로 가상의 나무를 키우면 게임참여자들이 심고 가꾼 가상의 나무가 광고수익 기부를 통해 해외현지의 진짜 나무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스타의 팬들이 스타에게 선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해 숲을 조성하는 '스타숲' 프로그램 역시 트리플래닛을 통한 숲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수익금은 월드비전의 인도 군둘루펫 사업장의 과실수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월드비전과 트리플래닛은 지난 2012년 3월에 MOU를 맺고 3년째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미 본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 2445만원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와 부룬디의 과실수 지원사업에 지원됐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아프리카에 나무를 심어 사막화를 방지할 뿐 아니라, 열매를 통해 지구 반대편 이웃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많은 나무가 심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특히 이번 식목일을 맞아, 나무도 심고 기부에도 동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국제개발본부 김성태 본부장은 "이번 식목일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량이 급감, 농업생산량이 감소하여 더욱 빈곤에 처하게 된 인도 군둘루펫 지역의 주민들에게 소득원이 되고 식량이 될 수 있는 과실수가 많이 심어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은 모든 사람들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으로 나무를 심는 트리플래닛 어플리케이션과 팬클럽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스타숲'으로 나무를 심는다. 현재까지 글로벌기업, 정부 그리고 월드비전과 같은 NGO와 협력하여 전 세계에 46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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