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결식어린이 한생명 살리기' 캠페인 전개

국제사랑재단, 사순절기간 분유·이유식·빵 보내기 운동 동참 호소
국제사랑재단 김영진 대표회장(중앙)과 임원, 남양분유 관계자들이 북한에 보낼 분유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사랑재단

(사)국제사랑재단(총재:김삼환 목사, 이사장:이승영 목사, 대표회장:김영진장로)은 부활절을 앞두고 "북한 결식어린이 한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달 5일, 국민일보와 CTS-TV가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바 있는 국제사랑재단(I.L.F)의 김영진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기아와 빈곤, 질병 속에 허덕이는 북한 동족의 고난과 아픔을 보듬고 함께 가는 사랑의 손길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3-5세의 영유아기에 제때에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설령 생존한다 해도 성인이 되어 사람의 구실을 못하게 된다. 이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고 바로 북한에 있는 우리의 사랑하는 어린아이들이 피골이 상접하여 죽어가고 있는 현장의 일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공산주의는 인정할 수 없지만 북한의 어린이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순절기간 동안 금식기도로 모은 분유, 이유식, 빵 등을 보내는 운동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7억 원 상당의 분유와 이유식이 지난 25일 평택항을 출발하여 북한의 남포항에 도착하면 북한의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일보가 국내 NGO 단체 중 '국민일보 제정 올해의 미션어워드상' 수상 기관으로 국제사랑재단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국민일보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하게 분유와 이유식 보내기, 연길에 빵공장을 건립하여 매일 2,000~3,000여 개의 빵 보내기, 동남아·동북아·아프리카 등 기아 속에 허덕이는 인류의 고난을 해소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시상식에는 국제사랑재단 대표회장인 김영진장로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사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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