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문학사 대표이사에 소설가 김남일 씨

소설가 김남일(57)씨가 도서출판 실천문학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씨는 1983년 '우리세대의 문학'에 단편 '배리'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청년일기', '국경', '천재토끼 차상문', 소설집 '일과 밥과 자유', '세상의 어떤 아침', '산을 내려가는 법', '천하무적', 산문집 '책', 아시아 설화 안내서 '백 개의 아시아'(공저) 등을 썼다.

제1회 전태일문학상, 제2회 아름다운작가상, 제17회 제비꽃문학상 등을 받았다.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을 창립하는 데 일조했다. '아시아문화네트워크' 책임연구원,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이다.

김 신임 대표는 "뿌리를 잊지 않되, 늘 창신(創新)해야 한다. 어지럽도록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시대에 그 우뚝했던 창간 정신을 어떻게 구현할지 슬기롭게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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