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경제 주요뉴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1960선을 넘어선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06포인트(1.19%) 오른 1964.31에 거래를 마감했다. 2014.03.26./뉴시스   ©뉴시스

CJ게임즈, 중국 텐센트로부터 5천330억 투자유치

CJ게임즈가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로부터 5천33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CJ게임즈의 모회사인 CJ E&M은 이사회에서 텐센트를 대상으로 6만8천880주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CJ E&M 보유주식 일부를 양도할 것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CJ그룹은 CJ게임즈의 지분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해왔다.

玄오석 "수요자 입장에서 규제 풀겠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서 규제를 전(全) 단계에 걸쳐 풀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수요자가 느끼는 규제를 정부는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규제 완화는 수요자 입장에서 한 단계가 아니라 전체 단계를 풀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1,960선 회복

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3.06포인트(1.19%) 오른 1,964.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종일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증시가 3월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한 데 힘입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떡·예식장 등 34개 품목 中企적합업종 추진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는 타파해야 할 규제가 아니라 대·중소기업 간 합리적인 역할분담을 이끄는 제도"라고 밝혔다. 동반위는 현재 34개 품목에 대한 적합업종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정 협의 중인 품목은 어분·떡·유기계면활성제·박엽지·인도대리석 등 제조업 5개 품목과 화장품 소매업·애완동물 소매업·고소작업대임대업·전세버스·복권판매업·자동차임대업·예식장업 등 서비스업 7개 품목이다.

HTC 신제품 M8 출시..."갤럭시S5 선택 후회할 것"

HTC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서 동시 신제품 설명회를 하고 코드명 'M8' 스마트폰을 공개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 등이 전했다. 갤럭시S5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신제품이다. 회사 측은 지난달 말 "삼성 갤럭시S5를 사고자 하는 소비자는 HTC가 신제품 스마트폰을 선보이면 곧 그 선택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문구의 '자극적인 광고'를 내보냈다.

LH, 6조원 규모 중소기업 제품 구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모두 6조1천억원어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발주(4조원)나 물품(1조6천억원)·용역(5천억원) 구매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는 지난해의 중기 제품 구매실적 5조9천억원과 견줘 2천억원 늘어난 것이다. LH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판로 걱정 없이 제품 개발에 전념하도록 지속적으로 구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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