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영, 다카마쓰 피아노콩쿠르 우승 쾌거

피아니스트 문지영(18)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3회 다카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상으로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미국, 폴란드, 이탈리아, 헝가리 등지에서 연주할 기회도 따냈다.

올 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콩쿠르에는 20개국에서 259명이 참가했다. 2등 안드레이 슈치코(19·벨라루스), 3등 노예진(27·한국), 4등 안나 치블레바(23·러시아), 5등은 키아나 리드(19 일본·미국)에게 돌아갔다.

문지영은 2013년 동아음악콩쿠르 2위, 2012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청소년피아니스트콩쿠르 1위, 2009년 폴란드 루빈스타인 청소년 국제콩쿠르 공동 1위로 주목받아 왔다.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수석으로 입학,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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