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 맞이한 행사는 대한항공이 항공기 조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푸른 하늘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04'를 비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사용해 실제 항공기 조종과 똑같은 환경을 제공했으며, 이날 대회에는 대한항공 항공기와 똑같이 디자인 된 A380과 A330 가상 항공기를 사용했다.
이날 대회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20명이 예선, 본선, 결선을 통하여 여객기 이착륙 능력, 안전하고 정확한 항로 비행, 악천후 발생시 대처 능력 등 그 동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한편, 이날 다음(DAUM)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동호회, 대한항공 가상항공사(KALVA) 등 인터넷 비행 관련 시뮬레이션 동호회 회원들도 대회 행사장에 대거 참석해 응원전을 펼치는 등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