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제1회 저자와의 만남…작가 정수복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26일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014년 제1회 저자와의 만남'을 연다.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책인시공' 등의 작가 정수복(59)씨가 '책과 사랑에 빠지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씨는 "TV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 영상 매체가 범람하고 빠르고 즉각적인 것에 익숙해 있는 요즘 책은 우리 사회에서 점점 동떨어진 존재가 됐다. 사유하고 이성적 힘을 기르기 위해서 독서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책과 함께 작가와 호흡하며 국민들의 '문화 융성' 가치를 도서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연에 관심 있는 국민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의 '도서관 소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며, 무료다. 강연 후에는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저자의 사인이 담긴 도서를 증정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분기별로 인문과학 등 다양한 주제 분야에 해당하는 저자를 초청할 계획이다.

#정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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