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실천연대 긴급포럼 '악법도 법인가···'

개혁연대 "몇몇 대형교회, 목회자의 권한 강화하는 정관개정 추진"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박, 박종운⋅방인성⋅백종국⋅윤경아 공동대표)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악법도 법인가 - 일부 대형교회의 정관 개악을 둘러싼 쟁점과 전망'이란 주제로 긴급포럼을 연다.

개혁연대는 "한국교회는 목회자 중심주의나 권위주의를 개선하기 위해, 모범정관 제정운동과 같은 제도적 대안을 모색해왔다"며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표절, 횡령이나 세습 등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몇몇 교회가 목회자의 권한을 강화하는 정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혁연대는 "이것은 목회자의 장악력을 공고히 함을 통해, 교인들의 자율권을 침해와 교회내 제도적 질서를 무력화해 큰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개혁연대는 "이러한 정관 개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교회 운영의 민주성 회복을 위한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긴급포럼을 열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1) 일시: 2014년 3월 26일(수) 오후 3시
2)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현안브리핑: 정관 개정 사례 발표

-발제 1. 정관 개악, 무엇이 문제인가: 방인성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발제 2. 교회는 어떻게 공공성을 회복할 것인가: 김진호 목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발제 3. 법률적 관점에서 본 정관 개악- 강문대 변호사(법률사무소 로그)

-자유 토론

문의: 교회개혁실천연대 02-741-2793, protest@protest2002.org

#교회개혁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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