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예원(34)이 유화 작가로 변신, 첫 개인전 '사랑 그리고 마주보기'를 연다.
2013년부터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미지네이션 케이의 11번째 프로젝트다. 유화 2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예원은 "우선 아직 많이 부족한 실력인데 개인전을 열게 돼 부끄럽다. 외롭고 힘들 때 혼자서 내 마음을 컨트롤하기 위한 도피처로 유화를 시작하게 됐는데 이렇게 개인전까지 열게 될 줄은 몰랐다. 부족하지만 좋은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 가장 소중하고 나누고 싶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그림들을 통해 그대로 느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전시를 기획한 최요한 예술감독은 "강예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오로지 본인 내면의 모습만을 가지고 대중과 소통하려고 한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미처 하지 못한 강예원이라는 사람의 또 다른 메시지를 들여다볼 기회"라고 소개했다.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서울 삼청동 정암 아트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