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목양교회, 침수 피해로 고통 '도움과 기도 절실'

지난 2일 지하에 위치한 교회로 물 역류
침수로 어수선한 청주 목양교회

새봄을 맞이하는 시점이지만 침수로 어려움을 당하는 교회가 있어 관심과 후원이 절실한다.

2009년 5월 청주 상당구 사천동에 개척된 청주목양교회는 지난 2일 지하에 위치한 교회로 물이 역류해 교회 본당은 물론 유아실, 서재, 식당 등 교회 전체가 침수가 돼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번 현재 복구 중에 있으며, 예배도 인근의 아동센터에서 드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교회 측은 전했다. 교회는 여름철에도 잦은 비로 매년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관일 담임목사는 "여전히 개척교회 사역하기에 힘이 들고 목회의 고단함이 묻어 있지만 희망을 품고 목회하고 있다"며 "특히 무료공부방을 운영하여 지역의 결손가정, 한부모, 조손가정,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했다.

또한 "매주마다 지역에 전도를 나가고 있지만 전도되어 교회에 왔다가도 열악한 지하의 개척교회라 성도가 많이 남지 않는다"며 "환경이 열악한 개척교회가 살아 남기에는 쉽지 않음을 고백하며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고 목사는 "청주목양교회가 지하교회가 아닌 좋은 환경으로 이전하여 안정된 예배 처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며 후원의 손길을 요청했다.

선교후원 계좌: 농협 301-0007-3031-01 (청주목양교회), 신한은행 100-025-013626 (청주목양교회)/

#청주목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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