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에 1,940선을 회복했다. 어제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940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에 미국 경제지표까지 호조를 보인 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이 벌어졌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1천464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지만, 기관이 2천억 원의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기 가스와 종이·목재업종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특히 국내 카지노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외국 기업에 개방된다는 소식에 카지노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5.33p 오른 541.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80전 오른 달러당 1,069원 20전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