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에 대한 수색이 17일 남반구와 북반구 양쪽 모두로 확장됐다.
호주는 인도양 남부 바다 수색에 나섰으며 여기서 북서쪽으로 1만 마일 떨어진 카자흐스탄도 말레이시아의 수색 지원 요청에 응했다.
2009년에 대서양 심연 속으로 추락했던 에어 프랑스를 2년 동안 수색해 찾아냈던 프랑스 전문 조사단도 도착했다.
그러나 실종 항공기의 통신 연결망이 실종 전에 의도적으로 절단됐다고 조사관들은 말했다."에어 프랑스 케이스와는 매우 다르다. 말레이시아 상황이 훨씬 어렵다"고 프랑스 조사단의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말레시아 여객기 실종 수색에는 현재 2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