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국제 사회의 북한 인권개선 촉구를 위해 유엔에서 상영된다.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활동해 온 북한정의연대(Justice For Noth Korea, 정베드로 대표)는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유엔공동상영회 등, 제25차 유엔인권이사회가 열리는 제네바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에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가입단체인 '성공적인통일을만들어가는사람들'(성통만사)과 공동 주관으로 국내에서 화제가 된 북한인권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유엔인권이사회 참석 각국 대표와 NGO 대표들과 함께 상영회를 가진다.
북한정의연대는 태풍 코리아의 '신이 보낸 사람' 제작과정에 협력하며 참여했다. 이 영화는 COI가 북한인권실태를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지난 1년 시기와 거의 동시에 제작됐다.
또한 '신이 보낸 사람'은 국제 사회의 북한 인권개선 촉구를 위해 영국의 유럽조선인총연합회와 북한정의연대,성통만사의 공동주관으로 20일(목) 저녁 7시에 런던 엠네스티 인터내셔널(AI)에서 영국 의원 및 각 NGO 대표들을 초청해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북한정의연대는 17일에 유엔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북한인권보고서를 발표하는 회의에 참석, 1년간 조사위원회가 북한인권실태를 조사하여 작성한 북한인권보고를 경청한다.
18일에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를 방문한다. 탈북자 강제북송 피해자 이세일씨(남.38세.2009년1월탈북.중국길림성 장백현에서 체포 후 강제 북송됨. 함남 보위부 조사 후 17년 판결. 함북 화성수용소 수감. 면회불가. 생사미확인)의 신변확인을 위해서다. 유엔의 강제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GAD)에 청원서를 동생인 이한별씨(32세.2002년입국.현재연세대학원재학중)가 제출할 예정이다.
유엔 실무그룹에 이 사건이 접수되면, 이를 스위스 제네바 주재 유엔 북한 대표부에 통보하고, 해명을 요구할 수 있다. 북한으로부터 납득하기에 충분할 만한 해명을 들을 때까지 이 과정은 6개월 주기로 반복된다.
북한정의연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북한인권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동참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인권영상 홍보 및 북한인권법제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한정의연대 유럽일정>
◉3월17일(월) 유엔인권이사회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회 참석
◉3월18일(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방문. 탈북자강제북송피해자 가족 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강제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GAD)에 생사확인청원서 접수 예정.
◉3월19일(수) 유엔인권이사회 '신이보낸사람' 상영회 (Room 21)
◉3월20일(목) '신이보낸사람' 상영회-런던 엠내스티 인터내셔널(AI)1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