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유엔젤보이스(대표 박지향·www.uangelvoice.com)가 클래식 보컬그룹 IBK유엔젤보이스와 함께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설 재능있는 성악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된 성악가는 유엔젤보이스 단원으로,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하는 새 앨범 작업에 참여한다.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누겠다는 취지로 결성된 IBK유엔젤보이스는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작년에는 한국대사관의 초청으로 유럽 5개국 순회공연을 마쳤으며 미국순회연주, 일본 이바라키현 페스티벌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올해에는 신곡음반 제작과 함께 오는 27일 강남문화재단 목요상설무대 및 5월 일본 희망페스티벌, 7월 홍콩 걸스카웃트 세계대회 축하공연 등을 준비 중이다.
IBK유엔젤보이스 새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김형석 작곡가는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를 포함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이다. IBK유엔젤보이스와 함께 K-Classic의 지평을 열 신곡 작업을 함께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추가단원은 테너 1명, 바리톤 1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uangelvoice@naver.com)로 접수하고, 서류 합격자에 한해 아리아 1곡과 성가 1곡을 준비해서 17일 오후 5시 분당 유엔젤보이스 아트홀에서 열리는 오디션에 참가하면 된다.
재단법인 유엔젤보이스 관계자는 "선발되는 성악가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보컬그룹 IBK유엔젤보이스의 단원으로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하는 이번 앨범 작업에 참가하게 된다"며 "재능있는 성악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 과정을 거쳐 IBK유엔젤보이스의 추가 단원이된 이들에게는 월 250만원을 지급하고 음반 출시 후 추가 보너스를 줄 예정이다. IBK유엔젤보이스와 추가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전화(031-717-857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