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간부가 공금을 빼돌려 호화생활을 했다"는 YTN의 단독보도가 나간지 2일만에, 해당 선교단체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해당 선교단체는 5일(수) "이번 YTN 보도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먼저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하고, "현재 공식적인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YTN은 "선교단체 간부가 거액 공금 횡령과 그로 말미암은 호화생활로 내부 감사에 적발됐다"고 보도하고, "드러난 것만 7억 7천만원 가량인데 해당 선교단체는 돌려받기로 합의를 봤다며 법적 조치도 하지 않고 덮으려고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