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에 대한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건국대 재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최창호)는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재단에 검사와 수사관 등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건국대 재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나 구체적인 사안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수익용 기본 재산을 허가없이 권리를 포기하는 등 사립학교법을 위반해 학교에 수십억원의 손실을 끼친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