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5일 6·4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천은 지분에 관계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최적·최강의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새정치연합 지도부 연석회의에 참석해 "공천 지분을 놓고 줄다리기 같은 것을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온다는 것을 우리가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안 위원장의 이번 결단이 우리 정치를 새롭게 바꿔내고 2017년 정권 교체를 실현함으로서 나라를 바로세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