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배티성지 순교박해박물관…내달 15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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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오상아 기자

충북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진천 배티성지(梨峙 聖地)'(충북도기념물 150호)에 건립하는 순교박해박물관이 다음 달 15일 개관한다.

순교박해박물관(최양업 토마스 신부 박물관)은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353㎡ 규모로 최양업(1821~1861) 신부의 친필 등 가톨릭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체험장 등이 세워진다.

순교박해박물관은 2012년 10월10일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순 가브리엘 주교 주례로 기공식을 했다. 앞서 2012년 4월에는 최양업 신부 기념관(981㎡)이 준공됐다.

이 기념관은 국내 천주교회 첫 신학생이자 두 번째 사제인 최 신부를 기리고 있다.

최 신부는 현재 교황청에서 시복(諡福·교황이 신앙이나 순교로 이름 높은 사람을 복자품에 올려 특정 지역 교회에서 그를 공경하도록 선언하는 것) 심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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