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자생 동호회' 지원합니다, 해외문화홍보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거나 한국 이미지 제고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 자생동호회 7개를 선정, 지원한다.

인터넷 카페에 '나의 외국인 친구들'을 설립해 10여년 간 한국과 주한 외국인들 간 소통을 해 온 '옴니 코리아', 1900년 외국 외교단의 친목 단체로 출발해 한국 문화유적지 탐방, 한국 문화 강연 등의 활동을 해 온 '왕립아세아학회',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각국 유학생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소개, 언어 교환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 '주한외국인유학생협회(KINSA)' 등이다.

이들 자생 동호회가 제안한 사업도 다양하다. 언어장애 및 문화차이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상세한 생활정보 제공, 상호 소통 및 교류(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웹 사이트 'KoreaNetwork.com' 제작, 서울 북촌·서촌 등의 문화탐방 활동을 추진하고 참가자들이 낸 회비를 네팔 학교 건립 지원 등의 기부활동과 연계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자선걷기 축제' 등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사업이 그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한 외국인 대상 문화 홍보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온 동호회들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지원사업이 완료되는 연말에는 동호회들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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