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과 육아 전문기관인 YMCA서울아가야가 공동 진행하는 ‘가정육아교사 양성과정’을 다음달 21일부터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정육아교사 양성과정’은 35세 이상 60세 이하의 여성 지원자들 중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건강 및 영양 관리, 가정 내 안전관리 등 실질적으로 육아에 필요한 생활정보와 함께 아동인권의 이해, 미술심리교육 등 아이들의 인성교육까지 담당할 수 있는 심화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우선 내년까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분기별 25명씩 총 125명의 가정육아교사를 배출하고, 향후 전국 규모로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 교육은 이번 달 28일부터 2주간 홈플러스 영등포점,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등 수도권 22개 점포 내 평생교육스쿨에서 접수 후 다음달 21일부터 실시하게 된다.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베이비 시터(Baby sitter), 차일드 마인드(Child Mind), 내니 서비스 시스템(Nanny Service System) 등 선진국의 가족친화 보육시스템을 한국 실정에 맞게 발전시켜 어린이 보육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가족친화 캠페인을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 잡힌 직장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가족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와 YMCA서울아가야는 19일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실에서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육아교사 양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