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서 보좌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What Happened from the Cross to the Throne?)
E. W. 케년 | 믿음의 말씀사 | 368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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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보좌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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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 진리는 바울에게 계시되었고 그의 서신서를 통해 교회를 향해 밝혀졌다. 그러나 저자는 아직까지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오직 그리스도의 육체적인 고난에만 주목하고 스스로를 구원받은 ‘죄인’으로 인식하며,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속량 사역의 합법적인 면과 실제적인 면에 대해 정확하게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인 E. W. 케년(Essek William Kenyon, 1867-1948)은 케네스 E. 해긴 목사로 대표되는 “믿음의 말씀” 운동의 근간이 되는 계시를 확립한 선각자이다. 그의 저작들은 하나님의 아버지로서의 심령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의 정체성, 믿는 자의 권세와 특권 등 사도 바울이 받았던 최고의 계시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증거 한다. 이에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T. L. 오스본은 “나의 서재에서 성경을 제외하고 내가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책은 E. W. 케년과 F. F. 보스워스(『치유자 그리스도』의 저자)의 책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십자가에서 보좌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신 때로부터 하늘의 보좌에 앉으실 때까지 그분 안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일들을 보다 온전한 계시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세상이 필요한 것은 죄의 용서만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새로운 창조이다. 율법은 의도 영원한 생명도 줄 수 없다. 그리스도의 완성된 사역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의를 준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속량 사역의 전 과정을 되짚으면서, 하나님께서 인류와 맺으신 피의 언약을 예수님을 통해 어떻게 완성하셨는지, 또한 어떻게 우리에게 의인의 본성과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특권과 권리를 부여하셨는지를 다양한 성경적 증거를 통해 그려낸다.
또한 저자는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서 그분의 사람인 아담을 잃어버렸지만, 이제 오순절 다락방에서 그분의 사람을 다시 발견하셨다. 새로운 피조물이 존재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아들들과 딸들이 태어났다. 하나님은 마침내 아버지가 되셨다. …… 예수님은 공의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셨고, 따라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 경이로운 날에 그분의 본성을 인간에게 주실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셨다” 라고 말해 그리스도를 통해 속량받은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