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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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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0평생 동안 인생의 어려운 고비를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그 중에 서도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것은 돈 문제였습니다. 1987년 교회를 개척하면서 시작된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돈 때문에 시달린 18년은 말로 할 수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형제간에 벌어진 불신과 상처, 매일 파도처럼 밀려오는 빚 독촉, 연속되는 가난은 목사로서, 부모로서 남편으로서의 가치를 점점 상실케 하였습니다. 결국은 신경쇠약으로 무기력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004년 1월, 50년간의 인생을 완전히 탈바꿈할 깨달음의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만큼 축복을 누리게 되며,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그 결과 주변이 하나 둘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찾아온 것은 부부간의 행복이었습니다. 아내가 하루하루 변하는 모습을 통해 가정 구석구석에 행복이 채워졌습니다. 두번째 복은 아들의 변화였습니다. 온 집안이 에덴동산의 행복으로 회복되고 있었습니다.
전에는 행복을 쫓아다니는 피곤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행복이 찾아오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큰 복은 그동안 지겹게 따라다니던 가난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2006년 2월에는 마침내 빚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전에는 돈을 해결하려고 힘쓰고 애쓰는 피곤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저절로 해결되는 부유한 복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이런 축복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만큼 우리는 그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요즈음 제일 행복한 것은 성도들의 변화입니다. 전에는 힘쓰고 애써도 본질이 변하지 않아 목회에 한계점을 느끼고 포기하려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 사람 두 사람씩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면서 그들도 동일한 축복을 받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목회의 참 보람과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축복은 특정인에게만 제한된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초대 교회의 사건은 단 회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존재할 수 있는 교회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풍성한 교회의 비전은 세상의 모델 교회입니다.
행복은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돈은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 만큼 성도는 그러한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체질만큼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조성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