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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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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컨설팅 전문 기관인 건강한교회연구소(이선 이사장, 김종윤 대표)가 2011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3일간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말씀하셨으니 이루리라”라는 주제로 ‘2012 설교와 목회계획 컨퍼런스 Season Ⅳ’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구약의 시가서와 선지서 및 신약의 복음서와 역사서를 중심으로, 단 72시간 만에 주제에 따라 한 해의 목회계획을 세워 정리할 뿐 아니라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컨퍼런스 참석자에게는 주제에 따른 1년치 설교 본문 연구 자료와 목회 자료가 매주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설교 본문 연구 자료는 매주 정해진 설교 본문의 가장 기초 본문 연구 자료이다. 원문과 영어 성경 분석 및 목회 적용포인트가 잘 나타나 설교 원고를 작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강사인 이선 목사(건강한교회연구소 이사장)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52주 설교 본문 연구 자료를 전부 만들었으며, 그 자료를 중심으로 1년 설교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 50여년간 목회한 비결을 후배 목회자들에게 전부 전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컨퍼런스 첫날(10월 31일)은 김성수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구약학)가 ‘시편으로 들어가는 문’을 강의해 현장 목회자들에게 시편 1, 2편을 통해 시편 150편 전체의 주제와 정서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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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 목회계획 컨퍼런스 모습. ⓒ건강한교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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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떻게 하면 시편 기자들의 탄식과 기도와 감사와 확신과 찬양과 교훈이 피부에 와닿게 읽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그 지름길을 시편의 입구에서 찾았다”며 “시편 150편의 문인 1, 2편을 잘 들여다보면 시편 150편 전체가 보인다. 시편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잘 들어가면 시편은 나의 시편, 우리의 시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빛교회의 김윤하 목사가 전하는 “참빛교회의 어제와 오늘”은 참빛교회의 17년간의 사역 현장을 주제로 전하는 강의다. 선교와 다음 세대와 내실 있는 건강한 교회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은 김윤하 목사의 강의는, 많은 목회자에게 감동과 도전과 목회의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날(11월 1일)은 부천초대교회의 정재학 목사가 “실제적인 1년 목회계획”이라는 주제로, 1년 목회 프로그램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윤 목사(건강한교회연구소 대표)가 전하는 “다음 세대 영적 성장”에서는 그동안 컨설팅을 해온 결과와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주양문교회의 방영남 목사의 “건강한 제직 세우기 ABC”는 성도가 한번 제직으로 세워지면 은퇴할 때까지 충성스럽게 섬기는 교회로 만든, 방 목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충주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여 주목받는 교회로, 불신자 택시 기사 사이에서도 칭찬하는 교회로 유명해 목회에 대한 신선한 눈을 열어줄 것이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김종윤 목사는 “벌써 컨퍼런스를 주최한 지 4년째가 되었다.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해 많은 준비과정이 있었다. 72시간만 투자하면, 목사님들의 내년 목회 8,760시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