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전문 기업 나우콤(대표 김윤영)은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TV의 특성을 살려 휴대폰에 저장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영상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비디오톡’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비디오톡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휴대폰 주소록에 저장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 및 대화함으로써 기존 텍스트 기반 메신저에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모바일 소셜 브로드캐스팅 서비스(Mobile Social-Broadcasting)다.
특히, 이 앱은 현재 눈 앞에 펼쳐진 생생한 현장을 친구들과 함께 보며 대화할 수 있어 과거 텍스트 위주의 대화보다 더욱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아이 첫 걸음마하는 모습을 사진이 아닌 실시간 영상으로 부모님, 친구들에게 생중계하며 대화할 수 있는 것. SMS로 전송된 초대 주소를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면 PC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해 스마트폰이 없는 지인들도 참여 가능하다.
나우콤 김윤영 대표는 “새롭게 출시되는 비디오톡은 기존 텍스트 위주의 메신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친구들끼리 함께 영상을 공유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높인 것”이라며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브로드캐스팅이 가능한 비디오톡 앱은 커뮤니케스팅(communicating)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디오톡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모두 무료서비스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