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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기아대책기구가 3.11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이재민부흥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설 주택 등지에서 가을과 겨울을 맞이하는 이재민들에게 지난 28일부터 석유난로 1500대를 무상으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동기구는 센다이시에 소재한 생활 지원 물자 창고에서 이재민들에게 직접 난로를 전달을 하거나, 희망하는 가설 주택에 보내고 있다. 첫 날에만 이미 100여대가 지급됐다. 당초 1000대를 예상했으나 이재민의 요청으로 500대를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지난 7월부터 가설 주택 입주자 600세대를 대상으로 추우쿄우의약품(中京医薬品)과 협력해 2년간 진찰료를 전액 부담하는 ‘상비약과 생활 지원 물자 지급 프로그램’도 실시중이다.
동기구는 이시노마키시, 히가시마츠시마시, 센다이시 등에서 목수들과 협력하고 총 2천여명이 자원봉사로 나서 주택 보수와 청소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친선대사에 의한 재해지 콘서트, 여름 캠프도 실시하며 이재민들의 마음도 위로하고 케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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