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에큐메니즘에 관한 디지털 도서관 오픈

교육·학술·종교
이지수 기자
freedom@veritas.kr
WCC “신학 자료에 대한 접근 불균형 해소코자”

 

www.globethics.net/gtl (신학과 에큐메니즘에 관한 세계 디지털 도서관) ⓒGlobethics.net

방대한 양의 신학자료를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세계교회협의회(WCC)에 의해 지난 23일 출범됐다. 세계교회협의회는 출범 이유에 대해 “신학 및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 접근의 불균형을 해소해보고자”라고 밝혔다.

사이트 이름은 <신학과 에큐메니즘에 관한 세계 디지털 도서관>(Global Digital Library on Theology and Ecumenism)이며, 줄여서 <GlobeTheoLib>이다. 이 사이트는 수십만 건의 글과 문서들, 그리고 학술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가입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www.globethics.net/gtl)

세계교회협의회 울라프 트비트 총무는 “신학 자료를 에큐메니컬적으로 공유하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세계 기독교가 21세기 보다 잘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lobeTheoLib>은 또한 개발도상국 신학자들의 목소리가 나라, 문화, 교단 간의 장벽을 넘어 보다 활발하게 공유되게 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세계교회협의회는 설명했다.

이번 사이트를 세계교회협의회와 공동 작업한 Globethics.net은 65만여 건의 윤리학 관련 자료 전문을 제공하고 있는 웹사이트로서,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WCC #전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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