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는 지난 25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레드몬드에 소재한 오버레이크교회(Overlake Christian Church) 전교인 연합예배를 드렸다.
권 준 목사는 “40년의 역사는 형제교회가 앞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1971년부터 지금까지 형제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로 비상할 때”라고 말했다.
시애틀 형제교회는 40주년을 맞아 △두 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교회 △부모 세대를 공경하는 교회 △커뮤니티를 섬기는 교회 등의 표어를 내걸고 다세대가 예배하는 교회, 다민족이 예배하는 교회, 지역교회와 세계 선교를 섬기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표명했다.
형제교회 40주년 기념예배에서 오버레이크 교회 마이크 하월튼 목사가 에베소서 3장16절에서 21절을 본문으로 축사했다. 하월튼 목사는 “시애틀 형제교회는 그동안 놀랍게 성장해왔고, 하나님 나라를 섬겨왔다”며 “영적 전쟁 가운데 승리자로서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 준 목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위대한 교회로의 비상’이란 주제로 열린 40주년 기념집회에서 형제교회 성도들에게 성결과 성령의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성도 각자가 거룩하게 구별된 삶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사람의 능력과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과 손길이 이끄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