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대 신임 총장 취임식이 3일 오전 11시 대신대 대강당에서 입학예배를 겸해 진행됐다.
대신대 제7대 총장 김인환 박사(전 총신대 총장)는 "대신은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으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우리를 선택한 여러분들을 개별적으로 지도할 것"이라며 "여러분들로 하여금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게 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지성과 영성과 인성을 겸비한 가장 유능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양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법인이사회는 올 1월16일 김인환 박사를 새총장으로 선임했으며 김 박사는 2월 1일부로 총장 일을 시작했다.
김인환 박사는1982년 총신대 교수로 부임해 국제교류과장, 신학과장, 교무처장, 부총장, 총장(2004~2008) 등을 지냈다.
앞서 총신대 신학과, 동 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나온 뒤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신학 석사(Th.M.)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영국 램피터 웨일즈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또한 개혁신학회를 창립해 3·4대 학회장,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장, 동작복지재단 대표이사, 대학교육협의회·대학법인협의회 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총장직을 이임한 전재규 박사는 지난 2009년 7월1일 제5대 총장으로 부임해 2011년 제6대 총장으로 연임했하고 4년의 임기를 작년 6월 30일 마쳤다.
전 박사는 재임 기간 대신대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종합관 건물을 완공, 2012년 5월 30일 기공예배를 드린 후 이듬해 5월 30일 완공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또한 2012년 3월 제자교회(담임목사 정삼지)의 담임목사대행직을 정삼지 목사 대신 수행하기도 했으나 6개월 뒤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