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푸틴과 90분간 통화…크림반도에서 철군 요구

【워싱턴=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에서 철군하고 이 나라의 다른 사태에도 개입을 삼가함으로써 긴장을 완화시킬 것을 촉구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오바마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90분에 걸친 전화통화에서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미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파병하려는 움직임을 비난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러시아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실질적인 위협이 있다고 강조하고 러시아는 자체의 이익과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는 러시아어 주민들을 보호할 권리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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