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 크림공화국 점거

【키예프=AP/뉴시스】러시아 의회가 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이익을 지키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하도록 허용한 가운데 러시아 군이 크림공화국을 점거했다.

우크라이나의 과도정부는 원래 이 전략지역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부의 친러시아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병력을 늘리고 있는 데 대해 제대로 대처할 힘이 없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반에 걸쳐 러시아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의회의 승인을 신속이 얻어냈다.

이날 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지역에서 과격한 친러시아 시위들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기도 했으나 현재 러시아는 크림 반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크림반도는 수세기에 걸쳐 러시아와 소련 제국 전체에서도 보석 같은 존재로 수많은 전쟁의 현장이기도 했다.

지난 27일 러시아 군으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군대 수십명이 크림공화국 의회를 점거하면서 시작된 러시아의 크림반도 개입이 1일에는 공항 등의 점거로 이어지고 친러시아적인 크리미아 주민들은 러시아가 키예프의 신정권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라고 시위를 벌였다.

지난 27일 러시아 군으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군대 수십명이 크림공화국 의회를 점거하면서 시작된 러시아의 크림반도 개입이 1일에는 공항 등의 점거로 이어지고 친러시아적인 크리미아 주민들은 러시아가 키예프의 신정권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라고 시위를 벌였다.2014-3-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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