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대한민국 건설, Rise Up Korea!"를 주제로 '제27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가 열렸다. 1일(토) 오전 삼성제일교회에서는 민족화합기도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기념예배와 화합을 소망하는 음악회로 함께 열렸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0:1~3)는 주제로 설교를 전한 박지태 목사(라이즈업코리아 운동본부)는 이 시대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축복하셨다고 강조하고, "오직 십자가의 사랑으로 통일이 이뤄질 것"이라 했다. 또 한국교회의 분열상을 지적하면서 "어떻게든 하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첫사랑을 회복하고 성령충만을 받아 "공의와 사랑이 실천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등 초일류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예배는 정근모 장로(민죽화합기도후원회)가 인도하고,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가 축도했다. 또 참석자들은 "가정과 교회, 교단 간 화합을 통한 복음전파" "다문화 및 탈북자 포용과 여야간 노사간 세대간의 화합" "일자리 창출, 가계부채 축소, 세계 및 국내경제 활성화" 남북간 상생협력과 남북통일 준비, 초일류 대한민국 건설" 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어진 2부 음악회는 CBS소년소녀합창단과 Rise Up Korea 출연자들의 특별 공연 등이 이뤄졌다.
한편 3.1절 민족화합기도회는 1987년에 발기해 1988년 3월 1일 삼성제일교회(구 종로교회)에서 제1회 민족화합기도회를 가졌다. 1993년부터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라이즈업코리아, 국가조찬기도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여러 유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발기인으로는 김인득 서영훈 이한빈 정근모 최태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