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는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및 기타의 지역에서 해군의 기항 허가를 확보해 나감으로써 세계적으로 군사적 존재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러시아 통신들과의 회견에서 러시아 군부가 알제리, 키프로스, 베네수엘라, 쿠바, 세이첼레스, 베트남 및 싱가포르와 이런 문제로 현재 회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가 이 국가들 가운데 몇몇 국가와는 장거리 폭격기 재급유를 위해 공군기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섭중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중해와 라틴아메리카 및 다른 지역에 해군함들을 순항케 함으로써 러시아가 세계적인 군사강국임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