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이 24일부터 전화영업(TM)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현대·하나SK·우리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들은 지난 21일 '영업에 활용할 예정인 고객정보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수집된 정보이며 이 내용을 최고경영자(CEO)가 책임 진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삼성카드도 같은 날 확약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주말부터 이틀간 확약서 제출을 위한 정보의 출처확인 작업을 다시 한번 진행한 후 내일(24일) 제출하기로했다.
카드사들은 휴면회원 또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TM에 나서기 때문에 정보 수집 과정의 적법성을 증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TM 조직은 계속 유지해 왔기 때문에 영업 재개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